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함박 맛집 '키와미야(極味や)' 솔직 후기 - 웨이팅·메뉴·가격 총정리
안녕하세요, 뚜니뚜니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후쿠오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함박스테이크 맛집 키와미야(極味や, 키와미야 / Kiwamiya) 후기예요.
이마리규(伊万里牛) 흑모 와규를 앞세운 곳이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데요. 실제로 먹어보니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방문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 하나로 위치, 웨이팅, 주문 팁, 가격, 실제 맛까지 참고하세요!

위치 - 텐진 파르코 지하라 찾기 쉬워요
키와미야는 후쿠오카 파르코 본관 지하 1층(B1F) 에 있습니다. 주소는 후쿠오카시 주오구 텐진 2-11-1로, 지하철 텐진역과 바로 연결돼서 헤매지 않고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파르코 지하 레스토랑 구역에 들어서면 빨간 간판과 사람들이 늘어선 줄이 보여서 위치를 놓치기 어렵습니다.
웨이팅 - 약 40분, 대신 앉자마자 바로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때 대기 시간은 약 40분 정도였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대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 줄 최후미 안내판 뒤로 서서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를 정해두면,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거의 바로 서빙됩니다. 40분 기다린 뒤 앉았는데 음식이 금방 나와서 체감 대기가 훨씬 짧게 느껴졌어요. 줄 서 있는 시간을 메뉴 고르는 시간으로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일행이 전원 도착해야 입장 안내를 해준다는 것과, 매장이 좁아서 겉옷은 입장 전에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문 & 메뉴 - 계란 추가는 거의 필수
대표 메뉴는 겉면만 살짝 익힌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인기 1위는 함박에 이마리규 특선 미니 스테이크(60g)를 함께 주는 콤보 구성이에요.

주문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팁은 반숙 계란 토핑을 꼭 추가하라는 것입니다. 함박 아래에 계란을 깔아주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계란이 육즙·소스와 어우러지면서 맛이 확 살아납니다. 몇백 엔 차이니 아끼지 마세요.

소스는 기본으로 한 가지를 무료로 고를 수 있고, 추가하고 싶으면 개당 소액(55엔, 세금포함)이 붙습니다. 저희는 각자 히말라야 돌소금과 고추냉이/간장 소스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담백하게 소금으로 찍어 먹는 조합이 함박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스테이크 단품과 소스 종류, 사이드 메뉴는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음료는 생맥주부터 과일소주, 하이볼, 무알코올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함박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 한 잔 곁들이기 딱 좋았어요.

가격 정리 (방문 당시 기준 · 괄호는 세금 포함)
메뉴와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스테이크 단품: 미니 60g 1,080엔(1,188엔) / M 120g 1,980엔(2,178엔) / L 180g 2,680엔(2,948엔)
- 인기 콤보(함박 + 반숙계란 + 이마리규 미니스테이크 60g): S 2,310엔(2,541엔) ~ D 3,910엔(4,301엔)
- 세트(밥·된장국·샐러드·소프트아이스크림, 리필 가능): 450엔(495엔)
- 단품: 밥 250엔(275엔) / 된장국 100엔(110엔) / 샐러드 200엔(220엔) / 소프트아이스크림 200엔(220엔)
- 토핑: 반숙계란볶음 150엔(165엔) / 마늘칩 100엔(110엔) / 추가 소스 50엔(55엔)
- 음료: 생맥주·키와미야 사와 590엔 / 과일소주·하이볼 490엔 / 와인·콜라·사이다 390엔 / 우롱차·녹차·칼피스·오렌지주스 290엔
실제 맛 후기 - 함박은 합격, 고기는 글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함박은 만족스러웠지만, 세트로 나오는 스테이크(고기)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마리규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미니 스테이크는 평범한 편이라, 다음에 간다면 스테이크 비중을 늘리기보다 함박 자체에 조금 더 투자하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콤보에 욕심내기보다 함박 사이즈를 키우거나 토핑을 챙기는 게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세트를 선택하면 밥, 된장국, 샐러드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세트 구성이 가성비가 좋아요. 다만 세트를 일행끼리 나눠 먹으면 리필이 제한되니, 리필을 원하면 1인 1세트로 주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작은 석쇠(불판) 는 함박을 올려 취향껏 익혀 먹는 용도인데요. 먹다 보면 불판이 금세 식습니다. 이때 직원에게 교체를 요청하면 새 불판으로 빠르게 바꿔주니, 미지근해졌다 싶으면 주저 말고 요청하세요. 뜨거운 불판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재미가 이 집의 포인트입니다. 직원호출은 넵킨과 젓가락 있는곳에 작은 종을 쳐주시면 시끄러운 환경속에서도 전달이 잘 되더라구요.
후식 - 소프트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요)
세트에는 후식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있어요.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맛이라 느끼했던 입을 개운하게 정리해주기 딱 좋았습니다.

이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요. 저희는 마지막 영업 타임에 방문한 터라, 포장하지 않고 자리에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영업시간: 매장 안내문 기준 오전 10:30경 오픈, 주문 마감(L.O) 21:00, 22:00 마감
- 예약: 불가, 현장 대기만 가능
- 입장: 일행 전원이 도착해야 안내, 겉옷은 입장 전에 미리 준비
- 결제: 현금·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며, 한 팀당 1명이 일괄 결제 (개별 계산은 어려움, 더치페이 지양)
- 어린이: 만 4세 이상은 메인 메뉴에서 1개 주문 필요
총평 - 다시 가도 좋을 후쿠오카 함박 맛집
정리하면,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이 빠르고, 계란을 추가한 함박은 확실히 맛있으며, 세트 무한리필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기(스테이크)는 살짝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경험은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후쿠오카를 또 방문한다면 다시 들를 의향이 충분합니다. 텐진 파르코 근처에서 함박이 당긴다면 한 번쯤 줄 서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해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 본 후기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무단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워터마크(© ddunee.tistory.com)를 삽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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